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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시간 전


[앵커]
오늘의 정치권 소식, 정치부 이준성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Q. 여야 모두 집안싸움이 점입가경입니다. 먼저 여당 집안 싸움부터 보겠습니다. 방송인 김어준 씨, 뭘 보이콧 하나요?

한때 민주당 의원들이 '줄 서서 나간다'고 했던 게 김어준 씨 유튜브죠.

어제 오늘 하나둘씩 "안 나간다" 보이콧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송영길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 CBS 라디오 박재홍 한판승부)]
"특정 언론 유튜브에 그냥 국회의원들이 줄 서서 알현하듯이 있는 모습이 좋은 건 아니잖아요. 섭외 받아도 안 나가고 싶어요."

박찬대 의원도 오늘 본인도 안 나간 지 오래됐는데, 출연자가 많이 줄어들 것 같다는 예언까지 했습니다. 

실제 오늘 김 씨 방송에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출연하지 않았는데요. 

친명 지지자들 사이에 도는 포스터 보실까요?

"김어준 방송에 출연하는 민주당 의원은 기억하겠다"며 출연금지를 요구하고 있죠. 

김어준 씨 유튜브 구독자 수도 한 달 사이에 4만 명이 줄었는데요. 

오늘 방송 실시간 채팅창을 보니, "사과하라" "정신 차려라" 악플들이 심심찮게 보였습니다. 

Q. 이렇게 보면, 김어준 씨가 나름 위기처럼 보이네요?

오늘부터 친명 의원들은 김어준 씨를 직접 겨냥했습니다. 

어제 당에선 거래설을 제기한 사람은 고발했지만, 김어준 씨에 대한 대응은 딱히 없었는데요. 

일제히, 근거 없는 주장을 확인 없이 방송한 거, 책임지고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Q. 김어준 씨의 반응은 뭡니까? 반격을 했어요?

김어준 씨가 오늘 강하게 반박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김어준 / 방송인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우리 방송에서 거래설 제기된 걸) 우리가 사과해야 합니까? 고소·고발 들어오면 좋죠 저희야. 모조리 다 무고로 보내버리면 되니까."

한 시민단체가 어제 김어준 씨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했거든요. 

조사를 받아야 할 상황입니다.

본인은 오늘 방송에서 그런 거래설이 제기될지 몰랐고, 발언자가 책임질 일이라고 했습니다. 

Q. 오늘 청와대에서도 첫 반응이 나왔는데, 뭐라고 했나요?

그동안 속으로만 부글부글했던 청와대도 직접 나섰습니다. 

홍익표 정무수석가 한 방송 인터뷰에 나왔는데요.

"매우 부적절한 가짜뉴스"라면서 "방미심위 조사가 있을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엊그제 김어준 씨 방송에 출연하려다가 회의가 있어 취소했다는 후문도 공개했는데요. 

제가 한번 살펴봤더니, 올해 1월까지만 해도 비서실장, 정책실장, 정무수석, 대변인 등이 출연해왔는데, 최근 두 달 간 청와대 인사는 한 번도 출연하지 않았더라고요.

합당 논란, 검찰개혁 논란 등으로 최근 불편한 사이가 됐죠. 그 영향 탓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Q. 야당 집안 싸움도 한번 볼게요.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갑자기 사퇴를 했어요.

네, 야상 입고 열심히 했던 이정현 위원장이 오늘 아침 갑작스레 사퇴했습니다. 

SNS에 올린 글을 보겠습니다. 

"변화와 혁신 추진이 어렵다"며 "모든 책임 제가 지고 물러나겠다"고 했습니다. 

Q. 왜 사퇴했는지가 궁금한데, 뭘 추진하는 게 어렵다는 거에요?

저희도 그게 궁금해서 이 위원장을 여의도 길거리에서 찾아 물어봤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아무 대답도 안 한 채 자리를 떠났고요. 전화기도 꺼놨습니다. 

장동혁 대표도 난감해하는 분위기입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바로 연락을 드렸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는 것 같습니다. 연락이 닿는 대로 이정현 위원장님 만나뵙고…."

저희가 취재해보니,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등록 논란에, 대구시장 공천룰에 후보들이 반발하면서 힘들어했다는 후문입니다.

여야 모두 집안 싸움이 바람잘 날 없지만 발등에 더 불이 떨어진 건 국민의힘 아닐까 싶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이준성 기자였습니다


이준성 기자 js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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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오늘의 정치권 소식 정치부 이준성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00:04자, 여야 모두 이 집안싸움이 점입가경입니다.
00:08살펴보죠. 먼저 여당 집안싸움부터 보겠습니다.
00:11자, 보여주시죠.
00:13예, 방송이 김어준 씨인데 보이콧을 하나요?
00:17네, 사실 한때 민주당 의원들이 줄 서서 나간다고 할 말이 있을 정도의 김어준 씨 유튜브였는데요.
00:23어제, 오늘은 하나, 둘씩 김어준 방송 안 나간다, 보이콧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00:31아니, 특정 언론 유튜브에 그냥 국회인들이 줄 서서 아련하듯이 있는 모습이 좋은 건 아니잖아요.
00:36섭외 봐도 안 나고 싶어요.
00:39박찬대 의원도 오늘 본인도 안 나간 지 오래됐는데 출연자가 많이 줄어들 것 같다는 예언 아닌 예언까지 했습니다.
00:47실제 오늘 김 씨 방송에 민주당 소속 의원들 출연하지 않았습니다.
00:51네, 친명 지지자들 사이에 퍼지고 있는 포스터 한번 보시겠습니다.
00:55김어준 방송에 출연하는 민주당 의원은 기억하겠다며 출연 금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01:01김어준 씨 유튜브 구독자 수 살펴보니 한 달 사이에 4만 명이 줄어들었습니다.
01:06오늘 방송 실시간 채팅창에선 사과하라, 정신 차려라, 악플들이 심심치 않게 보였습니다.
01:12이 지지자들 쫙 설명한 걸 들어보니까 김어준 씨가 나름 위기인 것 같네요.
01:17오늘부터 친명 의원들이 김어준 씨를 직접 겨냥했습니다.
01:22어제 당에선 거래서를 제기한 당사자는 고발했지만 방송을 진행했던 김어준 씨에 대한 조치는 딱히 없었는데요.
01:30일제히 근거 없는 주장을 확인 없이 방송한 거 책임지고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01:36그러다 보니까 김어준 씨 반응이 궁금한데요.
01:39반격을 했어요?
01:40네, 김어준 씨가 오늘 강하게 반박했는데요.
01:43직접 들어보시죠.
01:52한 시민단체가 어제 김어준 씨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01:58조사를 받아야 할 상황인데 본인은 오늘 방송에서 그런 거래설이 제기될지 몰랐고
02:03발언자가 책임질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02:06오늘 청와대에서도 첫 반응이 나왔는데요.
02:10뭐라고 했습니까?
02:11그동안 속으로만 부글부글했던 청와대가 직접 나섰습니다.
02:15홍익표 정무석이 한 방송 인터뷰에 나와서 한 말인데 매우 부적절한 가짜 뉴스라면서 박미 심의의 조사가 있을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02:25엊그제 김어준 씨 방송에 출연하려다가 회의가 있어 취소했다는 후문도 공개했는데요.
02:31제가 한번 살펴봤는데 올해 1월까지만 해도 비서실장, 정책실장, 정무수석, 대변인 등이 출연해 왔는데
02:39최근 두 달간에는 청와대 인사들 한 번도 김어준 씨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었습니다.
02:45합당 논란과 검찰 계약 논란 등 좀 최근 불편한 사이가 됐잖아요.
02:49그 영향 탓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02:51야당 집안 싸움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02:55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인데 사퇴를 했어요.
02:59야상을 잇고 열심히 일하던 이정현 위원장이 오늘 아침 갑작스레 사퇴했습니다.
03:04우선 SNS에서 올린 글 한번 보겠습니다.
03:08변화와 혁신 추진이 어렵다며 모든 책임 제가 지고 물러나겠다고 했습니다.
03:13좀 갑작스럽다 보니까 대체 왜 사퇴를 했는지가 궁금한데 아까 보니까요.
03:19뭘 추진하기 어려웠다는 것 같아요.
03:21뭐가 추진하기 어려웠다는 거예요.
03:23저희도 그게 궁금해서요.
03:25오늘 이 위원장을 여의도 길거리에서 찾아서 한번 물어봤습니다.
03:29보시는 것처럼요.
03:31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이 위원장 자리를 떠났고 전화해보니 전화기도 꺼두는 상태였습니다.
03:37장동혁 대표도 난감해하는 분위기인 건 마찬가지입니다.
03:53저희가 취재를 해보니까요.
03:56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등록을 안 해서 논란이 있었고
03:59또 대구시장 공천 룰 관련 후보들이 반발을 하면서 이 위원장이 힘들어했다는 후문입니다.
04:06여야 모두 집안 싸움이 바람잘날 없지만
04:10사실 발등에 더 불이 떨어진 건 국민의힘 아닐까 싶습니다.
04:14지금까지 이준성 기자와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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