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생각해보니까 실외극장 속 김씨도 그 몸이 퉁퉁 붓고 그거를 방치한 결과 뇌졸중으로 이어졌잖아.
00:07맞아.
00:08맞네.
00:09근데 난 이해가 안 가는 게 부종이 어떻게 뇌졸중으로까지 이어진다는 거지.
00:15난 이게 이해가 안 가요.
00:17연결이 잘 안 되겠네요.
00:19뇌는 우리 몸에서 혈류 변화에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는 장기로 혈액 흐름이 조금만 흔들려도 바로 영향을 받습니다.
00:28그런데 부종이 반복된다는 건 말초에서 시작된 순환 문제가 이미 하루 이틀 수준을 넘어섰다는 걸 의미하는 거겠죠.
00:37이 순환 저하는 시간이 지날수록 몸의 중심부 결국 뇌혈관으로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00:44문제는 이 과정이 아주 조용히 진행된다는 건데요.
00:47혈관 벽이 붓고 가라앉는 일이 반복되면 눈에 보이지 않는 미래 손상이 쉽게 계속 쌓이게 됩니다.
00:54아니 진짜 혈관이라 통증도 없을 것 같아요.
00:57여기에 이 혈의 흐름이 느려지면서 작은 혈전이 만들어질 가능성도 점점 높아지는데요.
01:04이 혈전이 뇌로 가는 혈관을 막게 되면 그 순간 뇌경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01:10뇌경색.
01:11또 이미 혈관이 약해진 상태라면 갑작스러운 혈압 변화나 아침 저녁 기온차 같은 자극 하나만으로도 혈관이 버티지 못하고 뇌출혈로 이어질 수
01:22있게 되는 것이죠.
01:22그러니까 요즘같이 기온차가 클 때는 더 위험하다는 거잖아요.
01:28나 지금 너무 무섭다.
01:30그러게요.
01:31나만 하겠수.
01:34어떡하지.
01:35더 무서운 점은 뇌졸중은 예고 없이 찾아오고 단 몇 분 사이에도 뇌세포가 빠르게 손상된다는 겁니다.
01:43그래서 더 무서워요.
01:45그래서 순환장애와 부종이 오래된 분일수록 관리가 시급합니다.
01:49따라서 환절기에 반복되는 부종이 있다면 단순히 불편한 증상 정도로 여기지 마시고 뇌로 가는 길이 이미 위험해지고 있을 수 있다는 경고로
01:59생각해보셔야 할 것입니다.
02:01그렇구나.
02:02그러니까 정리해보자면 뇌졸중이 오기 전 이상신호로 나타나는 게 바로 부종이라는 거잖아요.
02:08그러니까 단순히 앞으로 부종을 그냥 쉽게 넘기지 말고 바로 관리 모드로 들어가는 게 이게 딱 정답이겠는데요.
02:17그렇습니다.
02:18앞으로 혈관 건강, 뇌 건강을 잘 지키기 위해서는 부종을 잘 다스리는 게 최우선일 것 같아요.
02:26맞습니다.
02:28이러한 부종, 부종의 원인이 사실 굉장히 다양한데요.
02:32그런데 생명과도 직결된 원인이 하나 있습니다.
02:34바로 알부미 부족입니다.
02:38알부미?
02:39알부미 중요하죠?
02:41알부미는 우리 혈액 속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 이러한 단백질로
02:45흔히 말해 몸 속 영양소와 수분을 책임지는 이 배달 부이자 관리자 역할을 합니다.
02:52음식으로 섭취한 영양소, 호르몬, 항산화 물질 등을 필요한 곳까지 안전하게 운반하는 게 바로 알부미는 하는 역할인데요.
03:01그리고 알부미는 혈관 안에서 수분을 단단히 붙잡아두는 힘을 만들어주는 아주 중요한 단백질입니다.
03:08한마디로 알부미는 혈관 속 수분이 밖으로 새지 않게 꽉 잡아주는 그런 수분 자석 같은 역할을 하는 거죠.
03:16수분 자석.
03:17이 힘이 있어야 혈관 속 수분이 밖으로 새지 않고 혈관 투과성도 증가하지 않는데요.
03:24그래야 혈액의 흐름과 압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겠죠.
03:28그런데 문제는 알부미 수치가 떨어졌을 때입니다.
03:33알부미는 부족해지면 혈관은 수분을 잡아둘 그런 힘을 잃게 되고
03:37그 결과 수분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가서 부종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03:42그럼 심할 경우에는 다리, 복부는 물론 내부 장기까지 쉽게 붙는 상태가 되는 것이죠.
03:49장기까지요?
03:50어머나!
03:52부종이 저렇게 무서운 거였어요?
03:54아니, 나는 저기 종아리에 보조개가 있는 줄 알았네.
03:57아이고.
03:58어떻게 해? 배가 저렇게 빵빵할 수 없냐?
04:00아니, 저게 눌렀는데 안 나오는 거예요?
04:02그런 부종의 형태도 있죠.
04:04복원이 잘 안 될 정도고 지금 배도 지금 부은 거잖아요.
04:08이게 그냥 중년 남성들의 배가 아니라 이게 부어서 생긴 배라 있는 거죠?
04:14저러면 위험해진다는 거잖아요.
04:16많이 위험한 상태의 사진이죠.
04:18아니, 부종은 무조건 막아야 되겠네요.
04:21너무 충격적인데?
04:22아니, 그렇다면 부종을 진짜 막아야 되는데
04:25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선생님?
04:28봄이 되면 날씨가 따뜻해지고 몸도 가벼워지는 느낌이 드니까
04:32갑자기 이 운동량을 확 늘리거나
04:34평소보다 훨씬 많이 움직이는 그런 분들이 많이 계세요.
04:38맞아요.
04:38그렇죠.
04:39마치 나비처럼 날아가고 싶잖아요.
04:41아니, 1월 1일 날 우리가 운동하겠다 작심을 했는데
04:44너무 추우니까 안 했다가
04:46날씨 따뜻하니까 그래 못했던가 한 번에 그냥
04:49요리다 하는데
04:51그런데 이 환절기에는 몸이 아직 완전히 적응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04:56사연 속 살해자처럼 무리하게 몸을 움직이면
05:00오히려 부종이 더 심해지거나
05:01몸이 더 쉽게 지칠 수 있습니다.
05:04몰랐어요.
05:06그래서 운동은 땀이 비오든 나는 정도보다는
05:08숨이 살짝 찰 정도
05:10하고 나서 뭐 개운하다 싶은 선에서 끝내는 게 좋고요.
05:14그리고 또 하나
05:15체온을 급격하게 떨어뜨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05:20환절기에는 낮에는 따뜻하고
05:22또 아침 저녁으로는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기 때문에
05:24체온이 짧은 시간 안에 크게 변하는 상황이 자주 생기는데요.
05:29이렇게 체온 변화가 급격해지며
05:31몸은 그에 맞춰서 빠르게 적응을 해야 하고
05:33그 과정에서 혈관과 면역 시스템에 부담이 가해질 수 있거든요.
05:38그래서 이 시기에는 두꺼운 옷 한 벌로 버티기보다는
05:42얇은 옷을 여러 겹 입고
05:44체온 변화가 서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05:49가디건이나 외투 꼭 챙겨야 돼요.
05:51그러니까요.
05:52오늘 말씀 잘 기억하겠습니다.
05:54마지막으로 좀 하시고 싶은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요.
05:58환절기에는 조금 불편한 정도니까 괜찮겠지 하고
06:02넘기기 쉬운 그런 것들이 많은데요.
06:05하지만 이 시기에 나타나는 피로, 부종, 회복 저하 같은 신호들은
06:09몸이 보내는 중요한 메시지일 수도 있습니다.
06:13특히 평소에 건강하다고 생각하셨던 분일수록
06:15이런 신호를 더 쉽게 놓칠 수 있거든요.
06:18그래서 환절기만큼은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를 한 번 더 살펴보고
06:23무리하지 않고 회복할 시간을 챙기는 것이
06:25가장 기본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건강관리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06:30네.
06:30네.
06:31네.
06:31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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