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치매를 악화시키는 독성물질이 오히려 뇌에 청소세포를 깨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00:06새로운 뇌청소 경로도 찾아냈습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00:13빨갛게 보이는 건 치매 환자의 뇌에 쌓이는 독성단백질, 아밀로이드 베타입니다.
00:20초록색은 미세 악요세포로 노폐물을 삼켜 없애는 청소세포지만 치매가 진행될수록 기능이 떨어집니다.
00:27그런데 독성물질로 알려진 퀴놀린산을 넣자 세포막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활발해집니다.
00:35딱딱했던 세포막이 유연해지면서 청소를 도와주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00:40이 피가 늘어나게 되면 그 세포막이 굉장히 유연해지고 말랑말랑해집니다.
00:45쉽게 말해서 유연해졌기 때문에 바깥에 있는 좋지 않은 아밀로이드 베타라고 하는 단백질을 이렇게 해서 먹을 수가 있는...
00:52퀴놀린산은 원래 신경세포를 망가뜨리는 독성 대사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00:58치매 환자의 뇌는 일반인의 뇌보다 마음을 안정시키는 세로토닌과 밤에 수면을 돕는 멜라토닌이 적고 퀴놀린산은 많습니다.
01:08하지만 연구진이 낮은 농도의 퀴놀린산을 치매 모델 생쥐에 투여했더니 오히려 생체 방어 능력을 높이는 효과를 냈습니다.
01:16이 과정에서 가발압이라는 단백질이 세포막으로 이동해 아밀로이드 베타를 잡아먹고 분해하는 청소부 역할을 한다는 사실도 발견했습니다.
01:28그동안 세포 청소는 LC3 단백질이 대표적이었는데 새로운 청소 경로가 드러난 겁니다.
01:34적은 양의 독도 약으로 쓰인다라는 표현이 있었는데 사실 우리 생체의 모든 대사활성은 과하면 해롭고 어느 적정 농도가 결국 우리 생체의
01:48기능, 특히 뇌 기능에도 아주 중요한데
01:50다만 퀴놀린산 자체는 농도가 높아지면 신경 독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01:56연구진은 퀴놀린산 대신 이번에 확인된 청소 경로만 선택적으로 깨우는 후보 물질을 찾아서 치료제 개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02:07YTN 장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