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 연세대학교 주변 산책로에서 복면 차림의 나체 상태의 남성이 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00:07학교 측은 산책로를 폐쇄 조치했고 경찰은 순찰을 강호하기로 했습니다.
00:12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00:15최승훈 기자, 먼저 그제 발생했던 사건 개요부터 짚어주시죠.
00:20네, 그제 밤 10시 10분쯤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기숙사 인근 산책로에서
00:25재학생이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00:28수풀에 숨어있던 남성이 지나가던 재학생의 신체를 만지고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34당시 A씨는 검은 복면을 쓴 채 벌거벗은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0:39이후 기숙사로 도망친 피해자는 경비원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00:42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즉각 추적에 나섰습니다.
00:47네, 그런데 이런 일이 한 번이 아니었다고요?
00:50네, YTN 취재 결과 해당 산책로에서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00:55지난 6월 12일에도 이곳 산책로에서 나체 상태에 복면을 쓴 남성이
01:00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04또 지난 7월 21일에는 같은 차림의 남성이 수풀 속에 숨어있다가
01:08지나가던 행인이 이를 목격해 신고하기도 했습니다.
01:11모두 세 달 사이 세 건의 범행이 발생한 겁니다.
01:15사실상 추적이 두 달째 이어지고 있는 셈인데
01:17인근 재학생과 주민들은 늦어지는 검거에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01:23네, 학생들이 얼마나 불안할까요? 대책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01:27네, 먼저 학교 측은 해당 산책로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산책로였다며
01:32어제 오후에 폐쇄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35또 해당 산책로 인근에는 방범장치와 보안팀의 순찰이
01:38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01:40경찰은 어제 서울경찰청 광역예방순찰대에
01:44인근 순찰을 위한 경력 지원 요청을 해
01:46당분간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1:49또 오늘 낮 1시쯤에는 서울 서대문경찰서장이 현장을 방문해
01:53사건 현장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01:56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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