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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방송에서 정철 씨의 이름이 나왔다?!
집요한 보위부의 추궁!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그의 꼼수는?

#이제만나러갑니다 #이만갑 #김소연 #박유성 #탈북 #결혼 #13년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2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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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세계 청년 학생 축전, 북한이 정말 88올림픽과 경쟁을 하기 위해서
00:04모든 걸 다 쏟아 놓은 스포츠 이벤트잖아요.
00:06국가 행사예요, 국가 행사.
00:08여기서 도망을 가신 거거든요.
00:10게다가 토대 또 나빠 그러다 보니까 바로 이제 지배인한테 딱 찍혔습니다.
00:14그래가지고 이제 도시건설대에서 농장원으로 쫓겨가게 됐습니다.
00:17뭐 그나마 다행인 것은 뭐냐면 이제 그 감시가 좀 약간 소홀했다고 해요.
00:22그래가지고 약간 뭐 약간 장사를 좀 하셨다고 합니다.
00:25아 일단 그 몰래 물건을 빼가지고 중국에서 담배 같은 걸 때우신 다음에
00:29평양이나 뭐 황해도에서 약간 그 식량으로 이제 물물교환도 하셨다고 하는데
00:33이렇게 3년 동안 장사를 쭉 이어나가셨던 어떤 무렵
00:37우리 아버님 정철 씨는 이상한 소문에 휩싸이게 됩니다.
00:40아버님 무슨 소문이었습니까?
00:42네, 평양으로 장사를 좀 다녀면 공무원들한테 뒷돈을 주고 장사를 좀 다녔거든요.
00:50통행증을 뗄 수 있는 그런 조건이 돼가지고 장사하러 갔는데
00:55우리 옆집에 살던 그 미누리가 저를 선을 보라고 해가지고 선을 보고 왔어요.
01:03근데 그때 당시 이 소인어마로 중명석인 거죠, 그때.
01:07한 가지만 좀 체크하고 오겠습니다.
01:10이뻤어요?
01:13잘 모르겠어요.
01:15북한 남자 티가 납니다.
01:17이게 북한 남자구나.
01:18다시 한 번 여쭤보겠습니다.
01:21이쁘셨습니까?
01:22네.
01:23이쁘셨습니까?
01:25네.
01:31글에 떴는데 나중에
01:36장사를 하고 돌아가던 중에 길거리에서 경찰들이 막
01:39보이부도 오고 경찰도 오고 막 이래가지고 소리가 난 거죠.
01:42걸렸어요?
01:43그러니까 장사 다녀오셨는데
01:45네네.
01:46설마 내가 몰래 평양 다니는 게 걸린 것 같기도 해가지고
01:51그때 당시는 엄청 불안했었거든요.
01:54근데 알고 보니 대남방송으로
01:57샛별군 김정철이가 지금 남한을 넘어왔다고
02:01네.
02:01보이부들이 앞에 문을 치고 있더라고요.
02:04남쪽 방송에 나왔다.
02:05이름이 대남방송에 나왔다?
02:07동네에 발칵 뒤집어졌죠.
02:08마을이 뒤집어 쫓겠는데요?
02:10잡혀가는 순간
02:11그러니까 큰일 나는 거잖아.
02:14일단 아버님 말씀을 들어보니까
02:15북한에서 보이부라는 곳에서는
02:17한국 방송을 정치 경제 문화를 모니터링을 합니다.
02:21모니터링을 해가지고 상급에 보고를 하고
02:23그거에 대해서 동향 파악을 하는 거죠.
02:25대한민국 정세라든지 이런 거를.
02:26근데 이제 아버님 말씀을 들어보니까
02:29보이부에서 갔다는 건
02:30이 성함이 김정철로 되어 있지 않습니까?
02:32북한에서 대북 방송을 들으면
02:34김정철, 샛별 하고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까?
02:38그러면 김정철 샛별이 있나 확인해봐
02:40라고 할 수 있는 거예요.
02:42근데 우리가 흔히 나와서
02:43북한에 대북 방송하시는 분들이
02:45자기 본명을 쓰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02:47하명 쓰고 지옥도 약간 역사하고
02:49지옥도 바꾸고
02:50솔직히 말하면 성도 막 바꾸잖아요.
02:54맞아요.
02:54그래가지고 어떻게 맞아떨어진 게 하필이면
02:56아버님과 김정철 샛별로 맞아떨어져서
03:00보이부에서 이제 가서
03:01이 사람이 있는지 확인했을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03:04심지어는 자기가 아는 사람 이름을 그냥 들기도 하고
03:06맞아요.
03:08그래서 그렇게 해가지고 옆에 있는 사람들이
03:10그냥 이렇게 불상사로
03:12휘말려가지고 재수가 없으면
03:13갔다 오지도 않았는데
03:14남성은 갔다 왔다고 들어가시는 분들이
03:16그럴 수도 있겠네요.
03:18근데 당시에 소연 씨 아버님이 처했던 상황은
03:21꽤 위험한 상황이에요.
03:22왜냐면 어쨌든 대남방송에서
03:25본인은 아니지만
03:26본인과 동명이인의 같은 고향사람이
03:28남한으로 튀었다라는 방송이 나왔고
03:30보유부 등등이 추격하러 왔는데
03:33그 고향집에 갔더니
03:34없어요 아버님은
03:35왜?
03:36다른 사람 친분증에
03:38출입증에
03:39얼굴만 바깥 껴서
03:40불법으로
03:40평양에 지금 갔다 온 거잖아요.
03:42이게 딱 걸린 거예요.
03:44그러네.
03:45나만 갔다 온 거 아니?
03:46아니면 나만 가려고 중국 갔다 온 거 아니니?
03:48평양에 왜 갔다 왔니?
03:50뭐 하나 떳떳한 게 없는 상황이에요.
03:52최소 간첩으로 의심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죠.
03:55그때 이제 아버님은 어떻게 할까?
03:57큰일 났구나.
03:58있는 대로 얘기해도 처벌받고
03:59어설프게 둘러댔다가는
04:01간첩으로 딱 한 번 몰리겠고
04:03그래서 그냥 밀고 나가자.
04:05이땐 뻔뻔하게 나가야 된다.
04:06라고 결심하신 거예요.
04:07큰소리 졌습니다.
04:09내가 결혼할 여자를 만나고 왔는데
04:10무슨 소리냐?
04:11내가 평양에 있는 아가씨 만나고 왔다.
04:13나 그 여자랑 결혼할 거다.
04:14라고 하니까 오히려
04:16세게 물었던 사람이
04:17아 그러냐.
04:18그래서 이제 상부에도 보고가 됐어요.
04:21탈북이나 이상한 게 아니라
04:22결혼할 여자를 보고 왔다고 합니다.
04:23그러니까 위에서는 또
04:24그냥 넘어가지 않죠.
04:26그러면 실제로 결혼하는지
04:28혼인증명서까지 확인하라.
04:30라는 지시가 내려온 거예요.
04:32아버지는 그거 핑계 삼아서
04:33맘에도 들었겠다.
04:35누가?
04:36수현 씨 어머니가
04:37평양 여자잖아요.
04:38그 참에 결혼을 미워 붙여서
04:40이렇게 얼렁뚱땅 결혼하게 됐고
04:43특히 이제 이 집이
04:45사형제만 있었던 상황이잖아요.
04:47그러니까 또 아버님의
04:49당시 이제 아버지께서
04:50꼭 그렇게 며느리를 이뻐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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