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일본의 통치를 거부하고 독립을 외쳤던 3.1운동이 일어난 지 어느덧 107년이 흘렀습니다.
00:063.1절 기념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독립을 위해 싸운 선조들을 기리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00:12김희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00:17서대문 형무소 앞, 사람들이 길게 줄지었습니다.
00:21수많은 독립운동가가 고초를 겪은 아픈 역사를 기억하려는 발길입니다.
00:25미디어로만 보던 정서에서 이렇게 그 당시에 입었던 사람들의 옷을 입고
00:32그렇게 방문을 하니까 마음이 일단은 차분해지고 경건해지고
00:38전시를 둘러보는 아이들 얼굴도 제법 진지합니다.
00:43더 가까이서 보니까 실제로 보니까 이제 좀 더 인상 깊고 실감나고
00:49무서웠고 뭔가 거기 공헌당하는 사람들이 되게 아팠다는 생각을 했어요.
00:55저마다 힘차게 태극기를 흔들며 독립을 꿈꿨던 그날을 재현하고
01:05애국가 반주에 맞춰 태극기가 올라가는 모습을 묵묵히 지켜보기도 합니다.
01:12시민들은 태극기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에도 참가하며 독립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01:17독립운동을 배웠고 우리나라를 사랑하게 됐어요.
01:22일본의 지배 속에서 우리나라가 독립을 선언한 거는 없었으면 안 되는 일이었다.
01:30마음이 웅크러지고 약간...
01:32같은 시각 서울 보신각.
01:34육중한 타종 소리가 33차례 울려 퍼지는 동안
01:38기미독립선언서가 낭독됩니다.
01:41조선인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한다.
01:46독립유공자 후손 9명도 함께한 자리.
01:49노래로 말로 역사를 차분히 되짚습니다.
01:53이렇게 하나 돼서 함께 태극기도 흔들고 하니까
01:55이런 환경이 주어지게 된 것에 대해서 되게 감사를 많이 느꼈고요.
02:01이런 온전한 국가에서 잘 살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02:03시민들은 107년 전 독립의 함성을 기억하며
02:07또 한 번 그 뜻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02:10YTN 김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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