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왼쪽 만자 시선자리 부탁드리겠습니다.
00:08영화 속에서 엄청나게 강렬한 연구를 보여주었습니다.
00:13가운데 시선자리 부탁드리고요.
00:15아래쪽으로 조금 시선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00:18오른쪽 시선자리 부탁드리겠습니다.
00:23그리고 저희 연주명과 함께 라이플을 한 번 프로젝트 라이플을 부탁드려야 될까요?
00:30얼굴을 가리지 않게
00:33감사합니다.
00:36마지막으로 손 인사 한 번 하시면서 인사 마무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00:43네 감사합니다.
00:46다음은 김식목 배우님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00:50프로젝트와이에서 황소한 정영주입니다.
00:55이름이 황소여서
00:57재고의 여지 그냥 덤벼 없었습니다.
01:02무조건 해보자.
01:04언제 황소라는 캐릭터 이름을 얻어보겠나
01:06이런 생각으로 덤벼서 열심히 한겨울을 딱 지난해 요맘때였는데요.
01:13즐겁게 보셨길 바라고
01:14더 보시겠다고 하시는 분이 계속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01:19엔차 관람이라고 하죠.
01:21제가 있던 공연판에서는 회전문이라고 하기도 하는데요.
01:26엔차 관람이 될 수 있는
01:27그래서 엔차 관람을 할 수 있는 동기가 부여되는 좋은 글들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01:33감사합니다.
01:34장소가 협소한 방 안에서 촬영을 해야 했고요.
01:40첫 만남 첫 장면에서 맞았죠.
01:43제떨이로 맞고
01:45피 좀 보고
01:48사실 긴 대화 없이 리허설 몇 번 하고 바로 슛이었는데
01:53그게 사족 같다는 느낌이 끝나고 나니까 들었어요.
01:58긴 시간 리허설에 쏟을 에너지가
02:02차라리 화면 앞에서 카메라 앞에서 다 쏟아져 나온 느낌이구나
02:06이런 생각이 드니까
02:07제가 뭘 대단히 많이 사실 준비해간 건 없었거든요.
02:12오로지 그냥 황소로만 가서 서있다 맞고 오자 이 생각이었는데
02:15제가 철저히 황소로 서있다가
02:17황소로서 제떨이를 맞고 나와서
02:20저는 맞았는데 그렇게 쾌감을 느끼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02:25기분 좋은 폭력이었고요.
02:29그 장면 자체를 찍는데
02:30제가 애정 표현을 그 전에 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02:36그럴 시간도 없이 만나서 촬영을 들어가서
02:39김신록 배우 눈을 제가 너무 좋아하는데
02:42눈을 쳐다보고 연기를 처음부터 할 수 있어서
02:47저 혼자 연애하는 느낌으로 촬영했습니다.
02:50이재균 배우하고는
02:54서로 나이의 앞자리가 서로 다른 숫자일 때 만나서
02:59또 하나씩 먹고 난 다음에도 이렇게 계속 보게 되는 사이인데
03:03그때는 그냥 어린아이처럼 보였거든요.
03:08처음 만났을 때는요. 공연으로.
03:11그래서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어느 공연장이든
03:13혹은 대학로 한 길목에서든 보면
03:17저한테는 이재균 배우는 26살 때 처음 봤던 그 얼굴 그대로 있어요.
03:21그런데 이제 그 사이사이에 드라마에서도 만나고
03:24다른 현장에서 만날 때마다
03:27조금씩 조금씩 소년 티가 벗어지는 걸 보면서
03:32저 혼자 왜 기특한 거 있죠.
03:34제가 키운 거 아닌데 대견하다 기특하다
03:37아이고 자랑스럽다 이러고 있다가
03:39영화에서 같이 또 캐스팅이 됐는데
03:41제가 죽어라고 두둑에 패야 되더라고요.
03:46제가 이렇게 뭐 생긴 건 정말 황소같이 생겼지만
03:49소를 때려잡아 본 적은 없거든요.
03:53그런데 그런 느낌으로 석굴을 대야 되던 보니까
03:56마음이 자꾸 약해지더라고요.
03:58또 제가 또 사람들을 워낙에 사람을 좋아하다 보니
04:01또 애정 표현도 또 잘하는 편인데
04:04아 자꾸 그 마음으로 가면
04:06연기를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04:07현장에서 계속 툭툭거렸어요.
04:10그나마 대화도 많이 없고 대사도 많지 않은데
04:13그런데 그걸 또 다 아니까
04:16영준 누나를 아니까
04:17황소로서 다 받아주고
04:19저는 사실 강도 한 5로 때렸는데
04:22한 13 정도로 리액션 해줘서 너무 고맙고요.
04:25일단 그리고 아까도 제가 고백을 살짝 했지만
04:31저는 김신록 배우의 저력을
04:33매번 작품을 볼 때마다 확인을 하거든요.
04:37그래서 아 저렇게 어떻게 하지?
04:39저게 대본만 본다고 나올 수 있을까?
04:41저기 현장에서 감독님 디렉션 가지고 저렇게 나올까?
04:45저걸 하려고 꿈속에서도 저 사람은
04:47저걸 만들어 왔을 것 같애라는 생각을 좀 했었는데
04:50아니나 다를까
04:51마주보고 있는 눈 안에서도 그걸 읽었고
04:54화면을 보고 있을 때도 그게 보여서
04:57아 내가 정말 대단한 배우랑 같이 한 씨를 만들었구나
05:01그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고요.
05:04우리 토사장님은
05:05토사장님도 마찬가지예요.
05:08제 앞에서 찍고 까불고
05:09칠러리 팔러리 하던 새까만 후배였는데
05:12어느새 제 보워스가 돼 있더라고요.
05:15근데 충분히 그 위험과 카리스마를 갖고
05:18황소라는 캐릭터
05:20사실 저희끼리 알고 있는 저희끼리만의 전사가 있어요.
05:24물론 화면에는 그거를 일일이 설명해 놓지 않았지만
05:27그닥 그런 설명이 필요하지 않는
05:30둘의 이 릴레이션십이 화면에서 제법 멋지게 보여서
05:35단순하고 건조하긴 하지만
05:38그 건조함이 훨씬 더 둘의 간격을 명료하게 보여주는 것 같아서
05:43그 연기를 해준 또 우리 성철 배우가 너무 감사했고
05:46무엇보다도 실록 배우가 아까 얘기했지만
05:50모니터 안에서 이 두 배우의 샷을 볼 수 있다는 건
05:54굉장한 즐거움이었던 것 같기도 해요.
05:57저 장면, 저러는 장면, 싸우는 장면인데 저렇게 이쁘다고?
06:01이러면서 본 게 바로 전종서, 한소희 두 배우의 연기였는데
06:05두 배우가 사실은 그동안 한편으로는
06:10과소평가받고 있지 않나? 이런 걸 좀 느낀 씬들이 몇 씬이 있어요.
06:14엄청난 에너지를 보여주거든요.
06:18사실 이 표현 워딩을 쓰지 않기로 서로 약속을 하고 나왔는데
06:22여배우들이 수행해내는 무모할 만큼의 에너지와
06:27파워를 스크린에서 온전히 볼 수 있는 영화가
06:30사실은 관객 입장에서 손에 꼽습니다.
06:33그런데 이 또 많은 젠더들이 보여줄 수 있는
06:38그런 화면을 실컷 보게 해준 프로젝트와이에 대해서
06:43저는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많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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