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특검 2차 소환, 오전 조사는 종료됐습니다.
00:04점심 식사를 마친 뒤 오후 조사를 이어간다는 계획인데요.
00:07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00:09한현희 기자, 오후 조사는 언제 재개됩니까?
00:12네, 잠시 뒤 오후 1시 7분에 재개될 예정입니다.
00:16오전 9시 4분에 시작된 오전 조사, 3시간여 만인 12시 5분에 마무리됐고요.
00:21약 1시간가량 점심 식사 시간을 가진 뒤 오후 조사가 진행되는 겁니다.
00:26앞서 조사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돼서 진행됐던 브리핑에서는
00:30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 2명이 입회한 가운데 조사가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특검이 설명했는데요.
00:37이후 어떻게 진행됐는지는 상황을 더 봐야 할 것 같습니다.
00:4110분에서 20분가량 늦을 수도 있다던 윤 전 대통령, 예상과 달리 거의 정각인 오늘 오전 9시 1분쯤 고검 청사에 도착했고요.
00:48시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들어가서 6층으로 이동한 뒤 별도의 면담 없이 곧바로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00:58네, 일단 오늘 조사도 체포 저지 혐의부터 진행된 거죠?
01:02네, 그렇습니다.
01:03지난 1차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체포영장 집행 저지 혐의부터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01:09다만 조사자가 바뀌었습니다.
01:11조사에는 박 억수, 장우성 특검보와 김정국, 조재철 부장검사, 박창환 총경을 비롯한 경찰 수사관이 참여했는데요.
01:191차 조사 때와는 달리 특검보 지휘 아래 부장검사가 신문을 진행했고,
01:241차 조사를 진행했던 박창환 총경은 직접 신문은 하지 않고 조사실에 같이 입회해서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01:34네, 이번에 조사자가 왜 바뀐 겁니까?
01:36네, 윤 전 대통령 측 1차 조사에선 불법 체포 혐의로 고발된 박 총경이 체포 저지 혐의 조사자로 나선 점을 문제 삼으면서 조사를 거부했었는데요.
01:46특검팀은 조사자 교체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계속 밝혀왔지만,
01:502차 조사에서도 같은 문제로 조사에 불응할 경우 체포 저지에 관한 조사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01:58특검은 이 같은 결정에 대해 내부 논의를 거쳐 조사량이 많은 점과 또 수사 효율성을 고려했다고 결정했습니다.
02:06네, 이제 10분 뒤에 오후 조사가 시작이 될 텐데, 오후에는 어떤 조사가 진행될까요?
02:14네, 내란 특검 박지영 특검부는 오늘 피의 사실과 관련해서 전반적인 조사가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02:21세포 저지 혐의 말고도 국무회의 의결 방해나 외환 혐의에 대해서도 살펴볼 전망입니다.
02:26특검은 앞선 1차 조사 때 기본적인 내용만 파악했다며, 오늘 보다 구체적인 조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02:34이와 관련해 특검은 지난 한 주 내내 국무위원과 경호처 관계자, 또 관련 인사 등을 잇따라 소환하면서 관련자 조사를 이어 왔는데요.
02:43또 앞선 비상계엄 이후 사후계엄 선포문이 작성됐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02:48윤 전 대통령이 이런 문건 작성에 관여했는지도 들여다볼 전망입니다.
02:54그렇다면 오늘의 조사는 언제 마무리될까요?
02:57네, 밤 9시부터인 심야 조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동의해야 진행할 수 있습니다.
03:03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차 조사 때 새벽 1시에 귀가를 했는데, 체력적으로 힘들어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03:09결국 오늘 조사 진행 상황 등을 보고 심야 조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03:14지난 1차 조사 당시 윤 전 대통령이 조사를 열람하는 시간이 2시간으로 훌쩍 넘겼기 때문에 이것도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03:23특검은 일단 전체 절차를 자정 전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라서 심야 조사를 하지 않을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03:31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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